메뉴 건너뛰기

퍼니처랩 - 설계/디자인

 

덴마크 코펜하겐 현대미술관 카페 코니코니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arco_van_Ritj_1.jpg

Photo by Marco van © Copenhagen Contemporary

 

 

 

 

디자이너의 미적 감각과 기술이 혼합되어 완성되는 작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의자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아름다운 의자를 선보인 수많은 브랜드들이 아직도 그 클래식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디자인 의자에 대한 높은 평가와 문화적 배경에는 받은 첫 월급을 의자에 투자해 나의 공간을 더 가치있게 만든다는 덴마크의 문화도 한몫한다.

 

 

 

 

y-stol-boeg-olie-natur-flet.png y-stol-eg-olie-natur-flet.png

61097050.jpg

(위) CH24 | WISHBONE CHAIR 위시본 체어 By Hans J. Wegner © Carl Hansen & Søn 
(아래)Panton Chair 팬톤 체어 시리즈 By Verner Panton © Vitra

 

 

 

 

한스베그너Hans J. Wegner의 작품 위시본 체어Wishbone Chair, 베르네 팬톤Verner Panton의 작품 팬톤의자Panton Chair가 그 대표다. 디자인 의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덴마크에서 지금까지도 잘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의 현대미술관의 카페에는 지금 현재 이름을 알리고 있는 주목 받는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가 만든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의자 25개를 비치한 카페가 오픈했다. 카페 이름은 코니코니, Connie-Connie.

 

 

 

 

110122_TABLEAU_CONNIECONNIE16096-768x1152.jpg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ichael_Rygaard_3.jpg

Photo by Marco van ©Copenhagen Contemporary

 

 

 

 

신진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각기 다른 의자 25개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고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의자를 구성하는 재료는 남은 목재다. 덴마크 바닥재 회사 디네센Dinesen의 남은 자재들로 의자를 만들게 되었다. 남은 목재들을 재활용하면서도 디자이너의 감성이 담긴 의자를 만들 수 있었던 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디자인 에이전시 타블로Tablea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율리우스Julius Værnes Iverse 덕분이다. 카페의 공간 디자인을 도맡은 율리우스는 카페가 갤러리 내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가구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ichael_Rygaard_6.jpg

Photo by Marco van ©Copenhagen Contemporary

 

 

 

 

 

가구가 어떻게 기능적인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여러 디자이너, 아티스트 및 건축가가 참여하는
방향과 재료에 따라 공간 디자인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Julius Værnes Iversen - 타블로 Tablea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블로Tablea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율리우스는 기존의 다른 작업들을 함께한 바닥재 회사 디네센을 잘 알고 있었고, 이들이 바닥재에 활용하고 남은 파생품들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판자 생산에서 남은 목재들을 모아 의자를 제작하는 것은 서로에게 득이 되는 프로젝트였다.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arco_van_Ritj_2.jpg

Photo by Marco van ©Copenhagen Contemporary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아티스트, 건축가 및 디자이너를 선별하고 의자를 만들기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은 규칙들을 정했다. 예를 들어 바닥재의 남은 재료만을 사용할 것, 카페 의자로 활용될 수 있는 의자로 디자인할 것, 공간과 다른 의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로 제작되어야 할 것 등이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모으는 것은 윈-윈 상황이었습니다.
젊은 인재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면서
자재를 제공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고 또 동시에 문화 기관에 새로운 공간을 위한
역동적인 좌석 컬렉션을 제공했습니다.

Julius Værnes Iversen - 타블로 Tableau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ichael_Rygaard_2.jpg

Photo by Marco van ©Copenhagen Contemporary

 

 

 

 

참여 작가 중에는 OMA 건축가 폴 크루네Paul Cournet,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아리 프라세티야Ari Prasetya, 벨기에 설치미술가 아르노 우블렌 Arnaud Eubelen, 덴마크의 유명 텍스타일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안나 클라리쎄 혹 배런Anna Clarisse Holck Wæhrens 등 주목받는 신진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리 프라세티야는 총 3개의 의자를 만들었는데, 비대칭이 매력적인 Genno, 보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Armmi, 그리고 Stine's Desire가 포함되어 있다. 프라세티야는 남은 나무로 작업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ichael_Rygaard_7.jpg

Photo by Marco van ©Copenhagen Contemporary

 

 

 

 

개인적으로는 특정 목재에 따라 작업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목재, 재료를 선택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나무의 강도와 구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어느 부분, 결 방향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아리 프라세티야 Ari Prasetya

 

 

 

 

Connie-Connie_at_Copenhagen_Contemporary._Photo_Michael_Rygaard_8.jpg

Photo by Marco van © Copenhagen Contemporary

 

 

 

 

오스트리아 디자이너 Laurids Gallée의 Grid+Wine 스툴은 그의 아이코닉한 상감 세공 기술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반면 Kristine Mandsberg의 Cube Stool은 대리석 질감으로 목재를 렌더링 하는 폼 처리 표면을 통합해 색다른 외형을 보여주었다.

Petersen & Hein의 작품은 동화 속 영웅을 조각한 듯 육체적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었다. Kim Lenschow의 Beam Bench는 유비쿼터스 건축 구성 요소를 번역한 작품을 선보였다. Thomas Gayet의 장난기 넘치는 Woodchuck Chuck은 얼마나 많은 나무를 결합할 것인가는 유사한 미학적 접근을 표현했다. 원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는 Nathalie P. Koerner의 Jigsaw Chair, D. Ronco 및 P. Dorigo의 Cut-On Chair, Kevin Josias의 Institutional Chair가 있었다. Anne Brandhøj의 Bock Cuts와 Frederik Gustav의 Bank(Neutral) 작품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마스킹과 레이어링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카페의 내부는 목재로 만든 가구를 돋보이게 하고 버려진 파생 자재를 사용하는 그 가치를 담기 위해 녹색으로 표현되었다. 밝은 녹색 컬러가 독특한 색상과 외형의 디자인 가구들과 잘 어우러져 카페의 분위기를 갤러리의 일부로 표현하고 있다. 이 카페가 위치한 국제 아트센터이자 현대미술관인 코펜하겐 컨템퍼러리Copenhagen Contemporary는 이전 용접 시설이 재탄생한 곳으로 레프세일뢰Refshaløe 지역에 위치한 다양한 설치, 상영 및 공연을 주최하는 쿤스트할레 스타일의 아트 센터다.

 

 

 

 

IN-FOCUS-Statements_Copenhagen-Contemporary_030_Photo-by-David-Stjernholm-2.jpg

© Copenhagen Contemporary

 

 

 

 

코니코니 카페에 있는 의자들은 전시 제품 혹은 복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적 아름다움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결합된 디자인 의자를 직접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 | 디자인프레스 해외 통신원 손보영

(designpress2016@naver.com)

자료 제공 및 협조 | Copenhagen Contemporary, Dezeen, Metropolismag

 

 

?

  1. [디자인] 25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 의자를 즐길 수 있는 컨템퍼러리 카페

    덴마크 코펜하겐 현대미술관 카페 코니코니 Photo by Marco van © Copenhagen Contemporary 디자이너의 미적 감각과 기술이 혼합되어 완성되는 작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의자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아름다운 의자를 선보인 수많은 브랜드들이 아직도 그 클래식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디자인 의자에 대한 높은 평가와 문화적 배경에는 받은 첫 ...
    Date2022.03.02 Category디자인 Reply0 Views31
    Read More
  2. [아이디어] 버릴 것 없는 나무

    제재목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직접 제재해서 자신의 나무를 갖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목재를 보관하다보면 쓰기 어려울 만큼 삭아버린 것이나 변죽 부분은 딱히 쓸 데가 없어 땔감으로 난로에 들어가기 십상입니다. 버려야 할 것 같은 목재도 다시 실릴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YouTube - Woodworking Tools]
    Date2022.01.16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40
    Read More
  3. [아이디어] 목재를 자유롭게 가공하는 아이디어

    자유자재의 모양으로 목재를 가공하는 아이디어! 영상 공개범위로 인해 공유가 되지 않아 Facebook에서 보기를 클릭하거나 아래 출처를 확인하세요. [Facebook - Crafty Panda]
    Date2021.12.31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8
    Read More
  4. [아이디어] 사이드 테이블 아이디어

    소파나 침대 곁에 두고 사용하는 사이드 테이블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영상입니다. 상감과 사개짜임 등의 기법도 활용하고 있네요. [Facebook - Crafty Panda]
    Date2021.12.16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5
    Read More
  5. [아이디어] 독특한 아이디어의 보관함

    어찌보면 두루마리 같기도 한 독특한 아이디어의 보관함을 만드는 영상입니다. 영상 공개범위로 인해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아래 출처를 확인하세요. [Facebook - Wood Creative]
    Date2021.12.06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44
    Read More
  6. [아이디어] 허니콤과 에폭시를 활용한 조명만들기

    아무 생각 없이 구독중인 페이지를 보다 발견한 아이디어 조명입니다. 종이와 에폭시의 조합이 색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저도 이런 응용력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acebook - Crafty Panda]
    Date2021.12.02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1
    Read More
  7. [아이디어] 폴딩계단 만들기

    실내의 계단은 상당히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단을 활용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식의 폴딩 계단도 공간 활용면에서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Woodworking Folding Stairs to save space in your loft 목공 접이식 계단을 사용하여 다락방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Facebook - Crafty Panda]
    Date2021.12.02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1
    Read More
  8. [아이디어] 다양한 퍼니처 아이디어

    다양한 아이디어의 가구들을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Smart Furniture - Ingenious Space Saving Designs And Hidden Doors 스마트 가구 - 독창적인 공간 절약 디자인과 숨겨진 문입니다. 공개범위 제한으로 영상이 제생되지 않을 경우 Facebook에서 보기를 클릭하거나 아래 출처를 확인하세요. [Facebook - The Place at Condado]
    Date2021.11.19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6
    Read More
  9. [아이디어] 새로운 방법의 서랍 아이디어2

    또 다른 방법의 서랍 아이디어 입니다. Woodworking Projects To Organise Your Storage Space! 수납 공간을 정리하는 목공 프로젝트입니다! 공개범위로 인해 영상이 재생되지 않을 경우 Facebook에서 보기를 클릭하거나 아래 출처를 확인하세요. [Facebook - Crafty Panda]
    Date2021.11.13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1
    Read More
  10. [아이디어] 새로운 방법의 서랍 아이디어1

    넉넉치 않은 공간에서 이런 아이디어는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단순히 공간 활용을 이용한 아이디어라고만 하기엔 부족한 것 같네요. 비밀공간과 같은 기능을 부여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범위로 인해 영상이 재생되지 않습니다. Facebook에서 보기를 클릭하거나 아래 출처를 확인하세요. [Facebook - Dekay's Crafts]
    Date2021.11.06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51
    Read More
  11. [아이디어] 코너를 위한 아이디어

    Date2021.09.17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37
    Read More
  12. [설계] Mock-up 작업의 중요성

    초반에는 디자인을 하고 꼭 목업작업을 한 후 실물 작업에 들어갔는데 어느덧 목공 10년 차가 넘어가면서 이제는 3D도면 프로그램에 의지하며 바로 본 작업에 들어가곤 합니다. 목업작업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매 작업마다 실천하기는 쉽지 않네요.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초심을 잃지 말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Facebook - Phan Thanh Hải]
    Date2021.09.09 Category설계 Reply0 Views31
    Read More
  13. [아이디어] 목재의 밴딩 기법을 활용한 테이블

    목공인들 사이에 목공의 꽃은 밴딩이라고 말합니다. 어렵기도 하거니와 목재의 수종에 따라 얼마나 휠 수 있는지 과학적 학습과 많은 연구도 필요합니다. 아래 영상은 습식밴딩 기법을 이용해 테이블을 만드는 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좀 더 수월한 작업을 위해 가문비나무(스프러스)를 사용한 것 같은데 보고 있자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작업에 다방면으로 활용해보면...
    Date2021.09.07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34
    Read More
  14. [아이디어] 재료의 다양성이 주는 아이디어

    작업을 하다보면 재료의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을 종종 맞이하게 됩니다. 목재의 딱딱함으로 의자나 소파와 같은 인체계 가구에는 안락함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스펀지나 패브릭, 가죽 등을 사용하게 되듯이 햇빛과 비, 눈 그리고 계절별 온도를 이겨내야하는 외부용 가구에도 여러가지 방부, 방수, 방충 처리를 하지만 목재만으로는 자연의 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래 영상...
    Date2021.08.24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34
    Read More
  15. [아이디어] 폐 파렛트를 이용한 공간활용 아이디어

    다양한 분야에서 "레트로" 컨셉의 아이디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너무 세련되고 모던한 현재의 제품들보다 옛전 추억도 떠오르는 레트로함에 훨씬 정감이 갑니다. 흔히 빠레트라 불리는 상품 적재용 깔판의 한국산업표준의 정식 표기는 파렛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 하얀나무] [Facebook - Woodworking Crafts]
    Date2021.08.12 Category아이디어 Reply0 Views4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Online Network

기타치는목수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처위드 카카오톡 오픈채팅
위로